오늘 제2회 성경암송대회를 열었습니다. 성경암송대회는 3개월에 한번씩 열 계획입니다.

​쏘끼으가 에스더 이야기로 말씀을 전한 후 곧바로 성경암송대회를 시작했습니다.

귀한 후원 덕분에 상품을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일등은 지난번 대회와 마찬가지로 자전거를 준비했고, 2등부터 10등까지는 백팩, 11등부터 20등까지는 쿠션베개를 준비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물병도 준비했는데 대회에 참여한 친구들이 20명이어서 2등부터 5등까지 물병을 더해서 상품으로 주었습니다.

지난번에는 14명만 참가했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20명이 참가했습니다.

외워야 할 구절도 전에는 50구절만 준비했는데 이번에는 70구절을 준비했습니다.

전체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누고 한 사람당 3분씩 시간을 줘서 많은 구절을 외우는 순으로 등수를 매겼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이 어찌나 긴장하던지 그 긴장감이 저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암송이 끝나고 채점하는 시간!!

지난번 대회 1등은 총 18구절을 외웠는데 이번에는 21구절을 외운 친구가 1등을 했습니다.

20등부터 순서대로 상품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기뻐하는 친구도 있었고 실망한 친구도 있었지만 그래도 상품이 풍성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대망의 1등은!!

'말리나'라는 친구입니다. 말리나는 지난번 대회에서 아쉽게 2등을 했던 친구입니다.

이번에는 지난번 대회 1등인 롬엉이 2등을 차지했습니다.

성경암송대회를 통해서 쏙싸엔쩨이 은혜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말씀과 친숙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언젠가 주님의 때가 되면 이 아이들 안에 심겨진 말씀이 반드시 열매 맺을 것을 믿습니다.

이를 위해서 저도 열심히 가르쳐야겠지만 동역자님들도 기도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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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한번 풍성한 상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장년 예배 때는 공예배 순서에 대해서 설교하던 것을 마무리하고 다시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으로 돌아와서 제86문 '선행'에 대해서 설교했습니다.

예배 후에 지난 주 이단에 대해서 이야기했던 성도님과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서 말씀을 가르쳐주던 분의 유튜브 채널에 들어가보니 '전능하신 하나님 교회', 일명 '동방번개'라는 이단이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서 구글에서도 '기독교계 사이비'라고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며 이단이 분명하다고 다시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성도님은 성경의 내용과 너무 비슷하다며 조금만 더 들어보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원래 이단은 성경과 최대한 비슷하지만 그 마지막은 완전히 다르다,

원래 잘 만든 위조지폐일수록 진짜와 더욱 비슷하다고 설명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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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단의 가르침에 많이 기울어진듯 보였습니다.

'짠 트은' 성도님이 더이상 이단의 가르침에 빠지지 않고 올바른 복음의 말씀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짠 트은 성도님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